경제·금융

유가 나흘째 상승 32弗 육박

국제유가가 미국내 재고 감소와 이라크내 테러 등 지정학적 불안감이 상승작용을 일으키며 나흘째 상승, 32달러선에 육박했다. 13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일 대비 57센트 오른 배럴당 31.90달러로 마감했다. 장중 한때 배럴당 30.95달러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재고동향 발표가 있은 직후 다시 상승했다. 이날 현지에서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는 전날보다 0.15달러 오른 28달러를 기록, 지난달 17일 28.25달러이후 28일만에 28달러대에 진입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도 29.30달러로 0.45달러 상승했다. 한편 이날 미국 에너지부는 지난주 미국내 원유재고가 80만배럴 감소한 2억9,110만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창익기자 window@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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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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