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교보생명 기아차 5% 주주/증안기금 보유주 반환받아

교보생명이 증안기금 보유주식을 반환받으면서 기아자동차와 현대정공의 5%이상 주주로 떠올랐다.특히 교보생명은 기아자동차를 놓고 삼성과 기아그룹간의 지분경쟁이 재개될 경우 5%이상 주요주주로 캐스팅보트를 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지난달말 증안기금으로부터 현대정공 4만4천5백54주(지분율 0.2%), 기아자동차 12만8천8백9주(0.17%)를 넘겨받아 현대정공과 기아자동차 보유주식이 각각 1백16만7천1백84주(5.07%), 3백90만2천3백35주(5.16%)에 달한다고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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