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뉴스타트 국민기업]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사장 김영대)는 전기재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경영방침으로▲경영 패러다임 혁신 ▲기술경쟁력 제고 ▲고객 감동 서비스 등 3대 과제를 중점 추진 목표로 설정했다. 소득 수준 향상과 함께 전기 수요도 늘어나면서 전기 안전 사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하루 평균 전기재해 건수는 37건, 전기재해에 따른 평균 피해규모는 830만원에 달한다. 전기안전공사는 전기안전 및 재난 예방 전문업체로 이 같은 전기재해가 없는 세상을 만드는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기안전공사는 현재 전기안전 지식정보 시스템을 구축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지식정보 시스템은 전기안전에 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대상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이다. 안전공사는 전기안전 자료를 데이터베이스(DB)하는 작업과 함께 국민들을 대상으로 전기안전에 대한 생활 상식을 널리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일선 점검현장에서 취합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DB화할 수 있도록 개인휴대단말기(PDA) 체제를 도입한다. 전기안전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조직개편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 상반기 중 광역행정권을 기준으로 지역본부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는 한국전력의 선로 위주의 조직운영에서 벗어나 특정 지역에 밀착된 전기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전기안전에 관한 기술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보조인력(무자격 기능직원)도 기술자격을 취득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기 분야 전문 학위를 취득하려는 직원들에 대해서는 학교 소재지로 이동 배치하는 한편 앞으로 2년내에 기술 자격을 얻지 못하는 직원에 대해서는 인사상의 불이익을 줄 계획이다. 기술력 제고 차원에서 계측장비의 정밀도 및 정확도를 국제 수준이상으로 높일 방침이다. 경영 패러다임 혁신이나 기술경쟁력 제고 노력은 모두 고객 만족도를 최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고객이 현장에서 서비스에 대해 만족할 수 있도록 전기 점검 실명제를 도입하고 고객으로부터 불친절하다는 평가가 3회 이상 접수된 직원에 대해서는 인사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송영규기자 sk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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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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