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청약이 끝나고 ‘포스트 판교’ 분양이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향후 입지가 좋은 곳이 많아 분양시장도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근 입지에 따라 양극화 현상을 보이는 추세로 분양가 대비 입지여건을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이번주에는 청약접수 10곳, 당첨자 발표 10곳, 당첨자 계약 14곳, 모델하우스 개관 10곳이 예정돼 있다. 25일 금호건설은 부평 십정2지구에 부평 금호어울림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6개동 34평형 206가구, 44평형 84가구, 총 290가구로 구성된다. 십정2지구는 총 3,0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같은 날 대우건설은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에 월드마크 주상복합아파트 청약을 시작한다. 층수가 36층, 122m로 수원지역 아파트로는 가장 높다. 28일 신일이 대구 동구 각산동에 △36평형 486가구, △48평형 14가구, △49평형 194가구, △54평형 145가구, 총839가구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신서택지개발지구의 혁신도시와 인접해 있고 동대구 IC와 인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이 날 현대산업개발은 인천 남동구 도림동 아이파크 349가구를 분양한다. 도림지구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19층 5개동 34~48평형으로 구성되며 입주는 2008년 2월 예정이다. 평형별로는 △34평형 146가구 △42평형 109가구 △43평형 18가구 △48평형 76가구다. 대주건설은 충북 청주시 비하동에 서청주2차 대주피오레를 공급한다. 34평형 총189가구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