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이 상설 홍보관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쇼룸은 국내 최초 민간 철강사인 동국제강의 역사와 현황, R&D 성과 등을 소개하고 동국제강이 생산한 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동국제강은 특히 쇼룸에 최첨단 미디어 입체영상 기술을 접목한 3D 전용 극장을 철강 업계 최초로 만들었다. 이 무대에서는 동국제강이 생산한 후판ㆍ철근ㆍ형강 등 철강제품이 해양플랜트, 초대형 선박, 교량, 건축물 등으로 재탄생되는 과정을 편광안경 없이 3D로 감상할 수 있다.
쇼룸은 3D스테이지 존 외에도 역사ㆍ제품ㆍ아트ㆍR&D센터ㆍDK네트웍 등 총 6개 구역으로 구성돼 있다.
김영철 사장은 이날 개관식에서 “동국제강의 자취와 정신을 미래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의지가 쇼룸에서 전하려는 향기”라며 고객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을 활성화하는 계기로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사장은 또 “쇼룸을 개관한 중앙기술연구소가 세계적인 불황의 가운데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 내는 더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