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지그의 ‘지르코니아’컬렉션(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굴리굴리의 북아트, 펜두카의 디자인 소품, 진공방의 천연염색 조각보패턴 가방, 본정의 유기농 초콜릿
평창동 가나아트 갤러리는 아트숍 에디션에서 연말연시 선물로 적합한 공예품을 소개하는 ‘메르시’전을 18일부터 2013년 1월8일까지 개최한다.
전시에는 세리믹 소재와 천연가죽을 응용해 만든 시계컬렉션‘지르코니아’를 비롯해 동물문양 등 아프리카 전통의 자수를 유럽의 감각으로 풀어낸 디자인 소품, 홍삼ㆍ인삼ㆍ녹차 등 우리 농산물을 이용해 만든 유기농 초콜릿, 쪽물ㆍ감물 등을 이용한 천연염색천의 조각보 패턴을 응용한 가방 및 소품, 감수성을 자극하는 북아트 등 이색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돋보인다.
전시를 기획한 최인경 가나아트 매니저는 “이번 전시의 기획의도는 연말연시 나눔이라는 의미에 오가닉과 웰빙이라는 주제를 덧붙였다”며 “남아프리카 나미비아의 빈민 및 장애여성들의 자수를 유럽디자이너들이 디자인상품으로 완성시킨 펜두카, 인체에 무해한 캔버스를 고집하는 북아트, 전통의 조각보를 현대화 한 가방 및 소품 등 귀한 분들에게 보답할 연말연시 상품으로 손색이 없다”고 설명했다. (02)3217-1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