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박혜린 바이오스마트 회장 10월의 중소기업인에 선정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10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신용카드ㆍIC카드 제조업체 바이오스마트의 박혜린(43ㆍ사진) 회장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박 회장은 지난 2007년 바이오스마트 대표로 취임, 연구개발에 앞장 서며 국내 신용카드와 전자화폐 시스템 구축 사업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바이오스마트는 MS카드ㆍIC카드ㆍ스마트카드 등 국내 카드 제조 시장의 60%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 신용카드 생산업체다. 비자카드, 다이어스ㆍ아멕스 카드 등으로부터 제조인증을 받았으며 지난해 매출액 396억원,영업이익 98억원의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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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발광다이오드(LED)카드, 향수 충전카드 등 신개념 고부가가치 카드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2009년에는 원재료부터 제조공법까지 친환경 원칙을 준수하는 친환경 카드 라인업을 구축하기도 했다.

해외 판로 개척에도 적극적이다. 바이오스마트는 최근 일본ㆍ중국 관광객이 급증하자 중국 신용카드 인증인 ‘유니온페이’와 일본 신용카드 제조인증인 ‘JCB eh’를 취득했다. 미국ㆍ인도 등에서 IC칩 카드 이용이 본격화되면서 해외 마케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박 회장은 “바이오스마트는 국내 최대ㆍ최고 생산설비를 통해 최고 품질과 연구개발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2014년을 글로벌 원년으로 삼고 세계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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