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가 700선 다시 붕괴

10P 떨어져 697기록… 코스닥도 2P하락 53 서울증시가 9일 종합주가지수 700선이 한달 만에 무너지고 코스닥지수도 4.5% 넘게 떨어지는 등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9ㆍ11테러 1주년을 앞둔 테러재발 가능성으로 외국인의 선물매도 공세가 이어지며 지난주 말보다 10.84포인트(1.53%) 하락한 697.89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들은 3,228계약의 선물을 순매도, 장에 부담을 줬다. 선물시장과 달리 외국인들은 현물시장에서 592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도 803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1,372억원의 순매도로 지수하락을 부추겼다. 코스닥지수도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외국인 매도공세에 하락세로 전환, 지난주 말보다 2.56포인트(4.55%) 떨어진 53.66포인트로 마감, 연중최저치를 기록했다. 한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오후3시30분 현재 지난주 말보다 0.04% 오른 5.33%를 보였고 원ㆍ달러 환율은 20전 떨어진 1,197원을 기록했다. 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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