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전경련, 다보스포럼에서 통일 한국 지지 확보 나서

경제계가 오는 21일부터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일명 다보스 포럼에서 한반도 통일에 대한 세계적인 지지 확보에 나선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다보스포럼이 열리는 기간 동안 ‘통일 한국, 무한한 가능성’을 주제로 22일(현지시각) 스위스 다보스 모로사니 호텔에서 ‘2015 한국의 밤(Korea Night)’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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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은 이번 행사를 통해 통일이 비용만 드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에 이익임을 알리고, 통일에 대한 세계 정·재계 리더들의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영상 메시지, 윤병세 외교부 장관의 기조연설 등을 통해 정부와 경제계가 한마음으로 통일에 대한 글로벌 지지 확보에 나선다. 현장에서는 참석자들의 통일 기원 메시지로 장식될 통일구조물, 남북화합을 구현할 남북한 음식과 주류, 그리고 남북 경제협력의 상징인 개성공단생산 손수건으로 한반도 통일과 화합을 구현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을 비롯해 윤병세 외교부 장관, 한덕수 무역협회 회장 등 국내 인사 25여명과, 제이콥 프렌켈 JP모건 회장, 피터샌즈 스탠다드 차타드 회장, 고지마 요리히코 미쓰비시 상사 회장 등 한국과 글로벌 정·재계 리더 4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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