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사흘만에 급반등…420선 공방(오전10시)

조정 양상을 보이던 코스닥 시장이 사흘만에 강하게 오르고 있다. 13일 코스닥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63P 오른 417.26으로 출발, 상승폭을 늘려오전 10시 현재 6.18P 뛴 420.81을 기록중이다. 이틀간의 조정을 받은 시장은 급반등세를 보인 뒤 420선 부근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거 약진하며 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DMB,무선인터넷,창투, 옛 대장주 등 테마주들이 다시 살아나 힘을 더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48억원 순매수로 사흘째 `사자'인 반면 외국인은 18억원,기관은 9억원 매도 우위로 사흘째 `팔자'를 지속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제약을 제외한 전업종이 상승세인 가운데 소프트웨어, 금융,통신장비, 컴퓨터서비스, 디지털컨텐츠 등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오름세다. 이틀간 큰 폭 떨어졌던 레인콤이 3% 이상 반등했고,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된 아시아나항공과 CJ홈쇼핑, 다음 등은 2% 이상 올랐다. 시가총액 1위인 하나로통신과 LG홈쇼핑, LG마이크론 등도 1% 이상 상승세다. 한편 주춤했던 테마장세가 다시 살아날 조짐이다. 서화정보통신, C&S마이크로가 가격 제한폭까지 오른 가운데 위성DMB 테마주들이강세를 지속했고, 무선인터넷주 테마도 부활해 옴니텔, 야호가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또 한국기술투자가 상한가에 오르는 등 창투주들도 일제히 상승했고 신규등록주의 테마 형성 전망속에 미래컴퍼니, 대주전자재료, 텔레칩스도 5∼7%대의 강세다. 이밖에 장미디어, 싸이버텍, 버추얼텍 등 옛 대장주들도 이틀째 강한 오름세를유지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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