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프로축구 퀸스파크 레인저스(이하 QPR)가 정규리그 17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지만 박지성(31)은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QPR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아델 타랍의 두 골에 힘입어 풀럼을 2대1로 물리쳤다. 이 경기 전까지 7무9패를 기록했던 QPR은 정규리그 개막 석 달 반 만에 첫 승을 올렸다. 해리 레드냅 감독 취임 후 4경기 만의 승리.
한편 박지성의 결장은 오래 이어질 전망이다. 레드냅 QPR 감독은 전날 공식 기자회견에서 박지성이 무릎을 다쳐 몇 주 동안 출전하지 못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