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내달 10일 '대덕 반도체기업 교류회'

대전과 충남지역 반도체 관련 업종의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대덕밸리 대전지역 반도체 모임(회장 이중환 케이맥 사장)과 충남벤처협회(회장 박덕흥 STS반도체통신사장) 소속 천안지역 반도체 기업들은 오는 5월 10일 오후 4시 천안에서 '대덕밸리 반도체 기업 교류회'를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대전지역 반도체 관련 벤처기업들은 이날 천안을 방문, 천안지역 기업들이 마련한 기업설명회 참가하게 되며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이어 2~3주이후에는 천안지역 기업들이 대전을 방문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등 향후 4~5차례의 상호방문을 통해 상호 필요한 부문이 무엇인가를 정확히 파악할 예정이다. 연구개발부문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대전지역 벤처기업들과 제조 및 생산에서 강점을 지닌 천안지역 반도체 기업들의 교류가 이뤄질 경우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발생, 국내 반도체 업체들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양측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이번 교류회에 대덕밸리에서는 케이맥, 한백, 지니텍 등 대덕밸리 반도체 모임 회원들이 참석하게 되며 천안지역에서는 STS반도체 통신과 테스텍, 한국DNS, TSE 등이 참석한다. 대전지역 반도체 모임 회장인 이중환 케이맥㈜ 사장은 "천안의 반도체 기업들의 경우 시장과 밀접한 부분이 많아 마케팅과 제조경험 등 많은 부분에서 배울 것이 많을 것"이라며 "두 지역 연계의 토대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