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배경 플래카드로 혜택 강조지난 2000년 엽기, 복고풍 광고로 청소년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KTF Na가 지난 해 방향성을 상실한 청소년들의 자화상을 그려낸 데 이어, 올해는 밝고 경쾌한 새 광고를 선보였다.
Na는 20~25세 연령의 80%를 차지하는 대학생들을 타깃으로 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복합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이 광고는 막연한 이미지 광고가 아닌 즐거움의 실체를 명확히 보여 주는 게 특징.
봄기운이 가득한 캠퍼스. 그룹 소로스의 '우드 비 해피어(would be happier)가 경쾌하게 흐르는 가운데 가벼운 옷차림의 대학생들이 자전거를 타고 캠퍼스를 누빈다.
학생들의 머리위로 'Na 만의 즐거운 개강파티' 등 각종 혜택들이 가득 적힌 플래카드가 줄지어 걸려있다.
이런 혜택들이 고마운 듯 '누구지' 하고 여학생이 궁금해 하면 나무 위에서 플래카드를 걸고 있던 조인성이 '나' 하고 자신을 가리킨다.
한편 KTF는 캠퍼스를 Na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3~4월 개강파티 및 MT기간에는 '깨어나라 캠퍼스' ▦5~6월 월드컵 기간에는 '힘내라 캠퍼스' ▦하반기 서비스 업그레이드 기간에는 '뛰어라 캠퍼스' 등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강창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