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디지털 방송 시대를 맞아 42인치 디지털 벽걸이TV(PDP TV)를 출시했다.이 제품은 두께가 8.2㎝, 무게 32㎏에 불과한 초슬림형ㆍ경량 제품으로 ▦가로ㆍ세로 16:9 화면 비율 ▦시야각 160도 이상 ▦아날로그 방송 및 표준선명(SD) 디지털방송 시청 기능 등을 갖고 있는 게 특징.
LG는 이 제품을 국내에선 '엑스캔버스' 브랜드로, 해외에선 '플래트론 플라즈마' 브랜드로 판매키로 했다.
LG 관계자는 "내년에는 50ㆍ36인치 제품도 추가 출시, 기존의 60ㆍ42ㆍ40인치 등과 더불어 다양한 제품군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세계 모든 디지털 방송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 세계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스피커, 셋톱박스 등을 포함, 890만원대이다.
최형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