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인 일본 상장 신청…뉴욕거래소도 고려중

네이버 모바일 메신저 ‘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라인주식회사가 일본 도쿄 증권 거래소 상장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은 15일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주식회사가 도쿄증권거래소에 기업공개(IPO)를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도쿄 거래소의 승인을 얻으면 라인주식회사는 11월 경에 상장할 수 있을 전망이며, 시가 총액은 1조엔 (약 10조1,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라인주식회사는 일본에서 노무라홀딩스를 IPO 주관사로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일본 상장 이후에는 뉴욕증권거래소나 나스닥 상장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현재 라인은 일본, 한국, 대만 등을 중심으로 4억 8,000명을 보유하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