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도시바가 산하에 있는 미국 웨스팅하우스(WH)를 통해 중국의 국책 원자력기업인 국가핵전기술(SNPTC)과 대형 원자로를 공동개발 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5일 보도했다.
신문은 SNPTC가 주도하는 대형 원자로 개발계획에 웨스팅하우스가 참여하는 형태로 140만㎾급의 가압수형 경수로를 2017년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같은 경수로 규모는 일본의 50만 가구분에 전략을 공급할 수 있다.
웨스팅하우스는 지금까지 100만㎾급의 중형 원자로인 'AP1000' 기술을 SNPTC에 공여해왔으나 이번에는 공동개발로까지 나아갔다.
일본원자력산업협회에 따르면 운전중인 원자로 11기를 보유한 중국은 현재 건설중인 원자로가 26기이며 추가로 10기를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