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초부터 서울과 몽골 수도 울란바트로를 연결하는 정기항공노선이 개설된다.건설교통부는 17일 한·몽골 항공회담을 열고 양국 각 도시간 주 3회 이내의 직항노선 개설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에서는 또 양국 항공사들이 일본과 중국등의 도시와 연결 운항할 수 있는 노선병합과 중간기착운수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해 한·몽골구간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양국은 지난 91년 9월 항공협정을 체결, 94년11월부터 상품구매객등의 수송을 위한 전세기가 주1회 운항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