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손호준, “삼천포 요정병걸려 깜찍 표정 늘었다”


배우 손호준이 ‘응답하라 1994’ 속 삼천포 역 김성균이 ‘요정병’에 걸렸다고 폭로했다.

손호준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사실 (삼)천포 형은 18세에 대해서 별로 부담스러워 하지 않는데 주변 사람들이 불편해 한다. 촬영 전 감독님은 ‘이 드라마 끝날 때까지 내가 성균 씨께 말을 놓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하셨다”라고 말했다.http://player.uniqube.tv/Logging/ArticleViewTracking/asiae/2013112010122001872/asiae.co.kr/1/0

이어 “그랬던 형이 요즘은 너무 귀엽게 나온다. 형도 그 캐릭터에 빙의돼 연기를 하고 심지어 현장에서는 ‘포블리’라고 불린다. 거기다 ‘요정병’에 걸려서 깜찍한 표정도 더 많이 늘었다”며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포블리는 ‘삼천포’라는 별명과 ‘러블리’를 합친 말로, 김성균이 실제 나이에 맞지 않는 역을 연기하며 부쩍 애교가 늘어 붙여진 별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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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누리꾼들은 “삼천포 포블리 이어 포요정인가?” “요즘 응사 보는 맛에 일주일을 산다. 너무 재밌다” “포블리 역시 귀염둥이다. 친해지고 싶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촬영 현장마저 웃음꽃이 피는 ‘응답하라1994’는 1994년도를 겪었던 세대 뿐 아니라 20대의 풋풋한 사랑 뿐 아니라 당시의 고민들, 나이를 초월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사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 = KBS’슈퍼맨이 돌아왔다’ tvN’응답하라1994’ 캡쳐)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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