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2일 SK C&C에 대해 기업의 IT 투자 및 정부 등 공공부문 수주 증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최관순 연구원은 “작년 매출액은 1조4,837 억원, 영업이익은 1,674 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작년 초 제시한 가이던스(매출액 1조5,200 억원, 영업이익 1,600 억원)에 비해 매출은 소폭 미달하며 영업이익은 소폭 넘어설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이어 “영업이익률은 기존 가이던스 10.5%에서 11.3%로 상승했는데, 저가수주를 지양한 수익성 중심의 경영기조가 유지됐기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도 저가수주를 지양하는 경영기조에 변화가 없고, 수익성 높은 북미 모바일 커머스 매출이 본격화 될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정적인 이윤을 창출하는 OS 부문 강점이 유효하다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국내 경기 성장에 따른 기업의 IT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방ㆍ4 대강 사업 등 공공부문 수주도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올해 SK C&C는 수익성 중심의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매출액은 1조7,441 억원, 영업이익은 2,069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최 연구원은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