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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 여인 김효주 출격

4일 JLPGA 야마하 오픈 출전<br>3주간 한미일 3개 대회 강행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슈퍼 루키’ 김효주(18ㆍ롯데)가 일본(JLPGA) 투어 야마하 레이디스 오픈에 출격해 겨우내 가다듬은 스윙을 점검한다.


김효주는 4일부터 나흘 동안 일본 시즈오카현 가쓰라기GC 야마나 코스(파72ㆍ6,549야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초청을 받아 출전한다. 김효주는 아마추어였던 지난해 산토리 레이디스 오픈에 초청 선수로 출전해 JLPGA 투어 최연소 우승 기록을 작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야마하 레이디스 오픈에는 지난달 요코하마 PRGR 레이디스컵에서 우승한 전미정을 비롯해 안선주ㆍ이보미ㆍ이지희 등 주요 한국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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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는 이 대회를 마친 뒤 다음주 제주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2013시즌 세 번째 대회이자 국내 개막전인 롯데마트 여자오픈에 출전하고 이어 하와이에서 벌어지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도 나가는 등 강행군을 펼친다.

김효주는 지난해 10월 프로 전향 뒤 12월 KLPGA 투어 2013시즌 두 번째 대회로 중국 푸젠성 샤먼에서 열린 현대차 차이나 레이디스 오픈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올해 첫 출전 대회인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선 공동 8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올 시즌을 앞두고 태국에서 전지 훈련을 소화했다.

/박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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