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수상작은 앞을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들에게 사진을 가르치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시회를 여는 내용의 ‘삼성전자 인사이트’ 캠페인이다.
아미르 카사에이 필름부문 심사위원장은 수상작에 대해 “보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TV 광고의 장벽을 허무는 훌륭한 캠페인”이라고 평가했다.
제일기획은 대상 외에도 금상 3개, 은상 6개, 동상 4개 등 모두 14개 본상을 수상해 스파익스 아시아 최다 수상 기록도 세웠다. 광고마케팅에 최초로 그림자를 이용한 QR코드를 도입한 제일기획의 이마트 써니 세일 캠페인도 다이렉트와 프로모앤액티베이션 부문 금상을 비롯해 총 5개 상을 수상했다.
김낙회 제일기획 사장은 “칸 광고제 대상 수상을 통해 과시했던 창의적 역량을 이번 수상으로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적극적인 미국, 중국시장 공략을 통한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인 면에서도 세계를 대표하는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