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 최초로 발행되는 교보생명 후순위채권의 발행금리가 연 6.5%로 결정됐다.
비상장기업으로 기업 정보가 제대로 공개돼 있지 않아 은행 등과 비교해 발행금리가 0.5~1%포인트 가량 높게 결정됐다는 분석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24일 대금 납입을 끝으로 모든 절차가 완료된다”며 “후순위채 925억원 어치 모두 산업은행이 총액 인수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는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AA`의 신용등급을 획득했기 때문에 당초 연 6% 수준의 발행금리를 예상했지만 생보사는 기업정보가 공개돼 있지 않다는 투자자들의 지적에 따라 다소 높은 6.5%에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박태준기자 jun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