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3.59포인트 오른 792.44포인트로 마감, 5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증시는 개장과 동시에 배당락 영향으로 하락했지만, 곧 저가 매수세와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돼 반등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자사주 매입을 완료한 삼성전자가 약보합으로 마감한 것을 비롯해 SK텔레콤, 한국전력, KT 등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현대차, 기아차, LG화학, 우리금융 등은 올랐다.
내년 업황 호조에 대한 기대감으로 아남반도체, 신성이엔지, 미래산업 등 반도체 관련주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한성기업, 오양수산, 동원수산 등은 그동안 상한가 행진을 마치고 상승 탄력이 크게 줄거나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