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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이 이달 말 경기 김포시 풍무5지구에서 총 2,560가구 규모의 대단지인 '한화 꿈에그린월드 유로메트로' 아파트를 분양한다. 한화 꿈에그린월드 유로메트로는 10~23층 26개 동으로 회사 측은 이중 1차 분양분 1,810가구를 우선 공급한다. 전용면적별로는 ▦84㎡ 1,274가구 ▦101㎡ 461가구 ▦117㎡ 75가구 등으로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 이하가 전체의 70% 정도에 달한다. 단지는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인천공항철도와 인천지하철 환승역인 계양역이 가까워 서울 도심까지 원스톱으로 출퇴근이 가능하다. 김포한강신도시보다 서울에 가깝다는 것도 장점이다. 현재 추진 중인 김포 경전철이 확정될 경우 단지 인근에 풍무역이 신설돼 서울 강서ㆍ강남권과도 쉽게 연결된다. 단지는 6만8,000㎡ 규모의 자연근린공원으로 둘러싸여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단지 대부분을 남향 위주의 판상형으로 설계해 채광ㆍ환기성이 좋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단지 내에는 1.8㎞의 순환산책로가 조성되며 최근 독일 IF디자인상 수상작인 '그린바이크시스템(Green Bike System)'이 설치된다. 세계적 건축가인 바세리안 라고니가 디자인을 담당했으며 '유럽의 정원' 콘셉트를 적용한 조경공간이 조성된다. 단지 내에는 다양한 취미생활이 가능한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1588-17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