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설투자사업 조기집행
경기도는 올 상반기에 1억원 이상 시설투자 사업 2,161건을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 사업에 투자되는 자금은 1ㆍ4분기 1조5,619억원, 2ㆍ4분기 5,178억원 등 2조797억원으로 올 한 해분의 87%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 가운데 30억원 이상 중.대형 공사만도 163건에 1조3,530억원대나 돼 건설경기를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게 하는데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투자사업을 조기 집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실공사를 예방하기 위해 공사 지도.감독을 철저히 하고, 월별 공정계획을 세워 집행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경영난해소를 위해 올해 세워놓은 중소기업제품 구매 예산 1조5,840억원의 73% 1조1,598억원도 상반기에 당겨 집행할 계획이다.
김인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