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중기청] 대우협력업체 1,000억원 지원

7일 중소기업청(청장 한준호·韓埈皓)은 오후3시 과천청사에서 대신기계 등 10개 대우협력업체와 긴급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지원대책을 발표했다.중기청은 300억원의 특별경영안정자금이외에 일반경영안정자금 200억원, 중소·벤처창업 및 육성자금 등 총 500억~1,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대우 협력업체에 우선 지원키로 하고 각 자금의 지원조건을 완화해 주기로 했다. 일반경영안정자금은 이달 초 접수가 마감될 예정이나 대우협력업체에 한해 마감후에도 추가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업체당 지원한도를 5억원에서 8억원으로 상향조정키로 했다. 또 평가시 가점을 부여해 우대지원토록 했다. 중소·벤처창업 및 육성자금의 경우에는 7년이내의 업력(業歷)제한을 없애고 평가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우대조치를 해 줄 방침이다. 특별경영안정자금에 대해서는 지난 8월 말 대우협력업체에 대해 「경영위기 확인증명서」첨부 생략, 심의절차 간소화 등의 조치를 통해 지원조건을 완화한 바 있다. 중기청은 이와 함께 어음보험에 대해 대우계열사 어음을 정상적으로 인수토록 한 데 이어 어음보험인수한도를 30억원에서 50억원으로 확대하고 어음결제기일조건도 120일에서 150일로 연장해 주기로 했다. 중기청은 이와는 별도로 각 지방청별로 운영중인 「대우 협력업체 자금애로 상담창구」를 통해 협력 중소기업의 애로를 신속히 파악, 애로 해소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규진기자KJ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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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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