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053800]는 25일 올해 상반기에 매출 175억3천만원, 영업이익 63억7천만원, 경상이익 76억5천만원, 순이익 55억2천만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매출액의 경우 지난해 동기 대비 25.9% 증가한 것이며 영업이익은 51.9%,경상이익은 55.3%, 순이익은 37.3% 증가한 것이다.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92억1천만원과 33억6백만원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27.7%, 52.1%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경상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42억원과 30.4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7%, 26.6% 증가했다.
안철수연구소는 특히 올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상반기 기준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며 영업이익률도 36.4%로 작년 1분기 이래 6분기 연속 영업이익률 30%대를 유지하는 등 성장성과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분기 수주액 매출도 102억8천만원에 달해 2분기 최초로 매출 100억원대를 돌파했다면서 이 중 제품 매출이 95억원을 기록, 역대 분기 매출 최고치를 달성했다고덧붙였다.
안철수연구소는 2분기 실적에 대해 온라인 보안사업 호조, 해외 사업 성장, 스타 상품 창출 등 그동안 경영 역량을 집중했던 3대 신성장 엔진 모두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나타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