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골판지원지 수출 활기/7월말 현재 4,153만불

◎전년동기비 198% 증가/골심지수출도 1,183만불골판지원지 수출이 활기를 띠고 있다. 26일 중소골판지원지업계에 따르면 7월말 현재 골판지원지 수출은 4천1백53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백98%가 증가했다. 이처럼 수출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주)남원·무학제지·양원무역·현대특수지 등 중소제지업체들이 올들어 수출에 적극 가담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골판지원지의 채산성이 낮아 수출전담부서를 따로 두기가 어려운데도 수출마케팅에 적극 나서 새로운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했다. (주)남원은 미개척 시장인 대만에 수출전담자를 상주시키면서 현지 수입업체들을 대상으로 끈질긴 수출상담을 벌여 연간 수백만달러의 신규시장을 개척했다. 또 무학제지는 홍콩반환에 따른 특수를 계기로 수출에 뛰어들어 틈새시장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연간 1천만달러를 넘지 못하던 골심지수출도 올해는 7월 현재 1천1백83만달러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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