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자민련 강창희의원 제명

자민련 강창희의원 제명 자민련은 8일 의원총회와 당기위원회(위원장 권해옥 부총재)를 잇따라 열어 민주당 의원 3명의 이적에 반발해 교섭단체 등록날인을 거부한 강창희 의원을 제명했다. 이로써 지난 95년 7월 자민련에 입당한 강 의원은 5년6개월 만에 무소속으로 남게 됐으며 민주당 의원 입당으로 20석으로 늘어났던 자민련 의석은 다시 19석으로 줄어들게 된다. 당기위는 강 의원이 의원이적 파문과 관련해 당을 '괴뢰정당'이라고 표현하고 교섭단체 등록서명을 거부한 것은 해당행위에 해당한다고 규정하고 당헌ㆍ당규에 의거해 만장일치로 제명을 의결했다고 변웅전 대변인이 밝혔다. 앞서 의총에서도 김종호 총재권한대행은 김종필 명예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일부 의원들의 '유예' 주장에도 불구, 제명결의를 강행했다. 김홍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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