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호남석유화학, 성과공유제 도입기업 인증

호남석유화학은 최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으로부터 ‘성과공유제 도입기업 인증’을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성과공유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원가절감, 품질개선, 생산성 향상을 추진하고 그 성과를 사전에 약정한 기준에 따라 공유하는 제도를 말한다.


호남석유화학은 이에 앞선 지난 6월 협력업체인 대한플랜트엠씨에 성과공유제의 취지를 설명하고 대상 활동과제 등에 대해 협의한 뒤 성과공유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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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공유제 계약의 주요 내용으로 대한플랜트엠씨는 주요 공급품목에 대해 수입품을 대체할 수 있도록 국산화 개발을 추진하고 제품의 품질 및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호남석유화학은 대한플랜트엠씨에서 개발한 국산화 제품을 적극 구매하는 한편 동반성장펀드 자금대출 자격을 부여해 국산화에 따른 자금 유동성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호남석유화학은 기업은행과 함께 올해 동반성장펀드 규모를 기존 500억원에서 870억원으로 확대 조성했다. 또 지난 7월에는 허수영 사장이 직접 협력업체인 한국스파이렉스사코㈜와 썬플랜트㈜를 잇따라 방문해 상생협력 의지를 강조하기도 했다.


김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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