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1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중국 산둥성의 차이리민(才利民) 부성장과 국내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 산둥성 경제인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중국 산둥성의 제12차 5개년 계획을 설명하고 한국 기업과의 교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려고 마련됐다. 차이리민 부성장은 “산둥성은 앞으로 5년간 구조조정, 녹색 발전, 민생 우선, 개혁 개방을 목표로 자원의 효율적 배치 등을 통해 해양경제를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정병철 전경련 상근 부회장은 앞서 인사말을 통해 “중국 산둥성은 지난 5년간 1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실행에 옮겨 투자 환경이 많이 개선됐다”며 “한국의 많은 기업이 산둥성에서 새로운 사업을 모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