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종근당, 휴먼인슐린 제조방법 특허 취득

상장업체인 종근당은 당뇨병치료제인 휴먼인슐린제조방법에 대한 국내특허를 취득했다고 3일 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종근당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대부분 돼지의 췌장에서 인슐린을 추출했으나 일부 부작용이 발생, 사람의 유전자를 이용해 인슐린을 추출하는 제조방법이 전세계적으로 연구되고 있으며 이번에 사람의 인슐린 유전자를 유전공학적으로 재조합해 대장균에서 배양하는 인슐린 제조 방법에 대해 특허를 취득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인간의 유전자를 이용해 인슐린을 제조하는 방법을 개발한 제약회사는 현재까지 다국적 기업인 노보노디스크 등 2개 회사에 불과하다”며 “인간의유전자를 이용해 제조된 인슐린이 최근 돼지췌장 추출 인슐린을 급속하게 대체하고있어 올해 하반기중으로 원료부분에 대한 상품화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올해 원료부분에 대한 상품화에 이어 내년에는 완제품도 발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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