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는 이날 상임이사회를 개최해, 옥시데톨 주방세제에 사용하고 있는 대한의사협회 추천을 취소하기로 정식 의결하고. 옥시레킷벤키저에 추천 취소를 공식 통보키로 했다.
의협은 "제품 추천으로 받은 수익금 모두는 손씻기 캠페인 등 공익 목적으로만 사용했다"며 "남은 문제 세제 관련 수익금도 별도 공익회계로 관리되고 있는 만큼, 순수 공익사업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협은 또 "가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각종 화학물질의 안전성 감시와 관리가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며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의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가정용 화학물질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