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은 5일(현지시간) 미국 취업컨설팅업체 챌린저의 조사결과 3월 미국 기업의 해고자수는 3만7,880명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전달 5만1,728명에 비해서는 27% 줄었다. 블룸버그는 "전달대비 비교는 겨울에서 봄으로 바뀌는 계절적 요인이 반영되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정부 부문의 해고자수가 큰 폭으로 줄었다. 1·4분기 정부 부문 해고자수는 5,75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만1,929명에 비해 10% 가까운 수준으로 급감했다.
반면 이동통신업종은 해고자수가 4,089명을 기록해 전 업종 가운데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