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국노총] 노사정위 탈퇴 철회

한국노총이 노사정위원회에 그대로 남게됐다.한국노총은 9일 여의도 노총회관에서 산별대표자회의와 중앙위원회를 잇따라 열어 노사정위에 복귀하기로 하고 노사정위 안에서 구조조정 중단과 노조전임자 임금지급 등 현안문제를 협의키로 했다. 한국노총 관계자는 『산별 대표자회의와 중앙위는 노사정위에 탈퇴하기보다는 복귀해 노동계 요구사항을 관철해 나가기로 했다』면서 『일단 정부와 사용자단체의 성의있는 대책을 촉구하고 노사정위 참여와 투쟁을 병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3면 그러나 민주노총은 9일 광화문네거리에서 집회를 갖고, 정부측에 구조조정·정리해고 중단 노동시간 단축 실질적인 사회안전망 구축 임금·단체협약 안정과 산업별 교섭 보장 등 4대 요구사항을 수용할 것을 촉구하는 등 대정부 강경투쟁 입장을 거듭 밝혔다. 민주노총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를 「노동절 투쟁 총력조직기간」으로 설정, 조직을 재정비한 뒤 5월 1일 「메이데이 총파업」 투쟁을 벌일 계획이다./정재홍 기자 JJ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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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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