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우성타이어 2월중순 관리종목 탈피

또 부도기업의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회사이름을 넥센타이어(NTC)로 2월중변경할 계획이다.이규상(李圭商)사장은 『투자자들을 위해 관리종목 탈피를 위한 절차를 되도록 빠르게 마쳐 사업보고서를 제출하는 2월중순에 관리종목에서 벗어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성타이어는 지난해 수출 및 내수호조로 경상 흑자로 전환한데 이어 올해에도 대폭적인 실적호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 1,805억원에 달했던 매출액이 올해에는 2,200억원으로 증가하고 경상이익은 131억원에서 67.9% 증가한 220억원에 달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하고 있다. 부채비율은 지난해말 현재 전년도 자본잠식에서 70%대로 급감하고 금융비용부담율 또한 4.56%에서 2.52%로 크게 떨어지는등 재무구조도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우성타이어는 지난해 5월 현가할인방식을 통해 차입금을 일시 상환함으로써 금융기관에서 채무면제 받은 1,604억원에 대해 금감원으로부터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이정배기자LJB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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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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