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지난 2008년 4월 이후 약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고용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
미 노동부는 29일(현지시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지난 주 35만9,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주 36만4,000건에 비해 5,000건 줄었지만 시장에서 예상했던 35만건 보다 높았다.
IHS글로벌 인사이트의 나이겔 걸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일자리 창출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며 “35만명 수준의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유지될 경우 20만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