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은 지난달 29일 'IBK투자증권&케이스톤파트너스' 컨소시엄과 9500억원 규모의 패키지딜(Pakage Deal)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딜은 대우건설 지분 12.28%(4155억원),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 38.74%(2000억원), 금호고속 지분 100%(3310억원)를 함께 묶어 매각하는 구조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이번 패키지딜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회사 유동성이 크게 개선됐다"며 "차입금 상환을 통해 금융비용이 감소하고 부채비율도 크게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