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보안업계, 설연휴 특별경계태세 돌입

보안업계가 설 연휴기간동안 특별경계태세에 돌입한다. **일 업계에 따르면 에스원, ADT캡스, KT텔레캅 등 보안업체들이 설연휴를 맞아 빈 집을 노리는 범죄 증가에 대비해 안심보안서비스를 실시한다. 에스원은 연휴기간동안 집과 사무실을 비운 고객들에게 순찰 후 문자를 보내는 ‘안심문자 서비스’와 우편물 및 우유를 수거하는 ‘안심봉투 서비스’ 등 고객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안심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세콤V, 세콤아이네트 등 영상보안서비스와 영상보안로봇청소기를 활용해 집안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는 보안서비스를 제공한다. ADT캡스는 설 연휴기간 중 장기간 집이나 매장 등을 비우는 고객 리스트를 확보해 특별 관리하고 우편물 인수 및 보관 등 생활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영상보안서비스 ‘블랙박스’와 ADT캡스 보안 시스템과 연동해 이상상황 발생시 고객의 휴대폰으로 문자메시지(SMS)를 전송하는 ‘비무장 SMS 알림서비스’를 제공한다. KT텔레캅은 고가품 취급점인 금은방 및 편의점 등 현금다량취급업소에 순찰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주요시설 CCTV에 대한 집중 작동상태 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또 고객의 요청에 따라 우편물 보관서비스, 안전장치 예방점검 등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에스원 관계자는 “설연휴동안 범죄로부터 고객의 가정을 안전하게 지켜내기 위해 특별비상근무 태세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며 “또한 물리적 서비스를 넘어 언제 어디서나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보다 완벽한 영상보안 솔루션을 구축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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