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043150)이 신제품의 해외 진출 효과에 힘입어 올해도 긍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나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는 4일 보고서를 통해 “바텍의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108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109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 역시 전년 대비 30.8% 늘어난 349억원으로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3만1,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지난해 3·4분기 국내에서 출시된 신제품 Pax-I 3D Smart(2D와 3D 모두 촬영이 가능한 기기)가 오는 1·4분기부터 해외 판매를 시작한다”며 “독일 뒤르덴탈, 중국 캉다 등 기존 대형 매출처의 합산 매출은 지난해 205억원에서 올해 26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