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원자력 안전의 날] 한전기공

수력, 화력, 원자력발전소는 물론 송변전 선로의 정비까지 산업의 원동력인 전력이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고품질의 책임정비를 유지시키는 게 한전기공이 맡은 일이다.한전기공은 지난 1978년 고리1호기가 상업운전을 시작한 이래 현재 8개 사업소에서 경수로 11기, 중수로 3기등 총 14기의 원자력발전소의 기계, 전기 및 계측제어 설비 등에 대한 정비를 수행하고 있다. 한전기공은 지금까지 원전 설비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기계, 전기설비 및 계측제어 설비분야에 대한 계획예방정비를 경수로와 중수로를 합쳐 110회 실시했다. 이와함께 원자력발전소 건설 최종단계인 시운전단계(준공36개월전)에 참여하여 원전연료 초기장전, 각종 계통 및 기기시험과 간이정비를 하는 시운전정비도 여러번 실시했다. 한전기공은 원전정비기술의 자립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원자력정비기술센터를 별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93년부터는 해외 원전시설 정비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한전기공은 원전 연료교체, 증기발생기 세관검사, 원자로냉각재 펌프/모터 정비, 발전소 정비기술용역 등 분야에서 중국, 브라질, 미국등 3개국에서 22회, 약 10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행했다. 정비기술에 대한 노하우축적과 기술이 향상됨에 따라 해외사업은 앞으로도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