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구자열 회장이 9일 우리나라를 방문중인 베트남 쯔언떤상 주석과 신라호텔에서 만찬을 갖고 양국간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구 회장은 “한국과 베트남은 경제뿐만 아니라 문화, 사회 등 다방면에서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며 “명예영사로서 상호 이해와 상생발전의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주한 베트남 명예영사로 2010년 취임 이래, LS-베트남 바둑챔피언쉽 2011 후원과 함께 베트남 65주년 독립기념일, 베트남 문화관광 페스티벌, 한국-베트남 친선의 밤, 한국 오피니언 리더 대상 현지 문화 체험 등 중요 행사를 지원해 왔다. 이날 만찬에는 한나라당 이병석 국회의원과 LG전자 구본준 부회장을 비롯한 정재계 인사 20여명과 베트남 팜빈민 외무 장관 등 베트남 정부 주요 인사 20여명이 참석, 양국간 친선도모와 경제발전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LS전선은 1996년 베트남에 진출, 현재 2개 현지법인에 600여명의 직원을 두고, 매년 3억5,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경제발전 및 고용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매년 한국 대학생 해외자원봉사단을 파견하며 민간교류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사진설명 구자열(오른쪽) LS전선 회장이 9일 신라호텔에서 베트남 쯔언떤상 주석과 만찬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LS전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