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현대엘리, 외환은행과 협력사 상생펀드 협약 체결

5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 조성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3일 협력회사 금융지원을 위해 한국외환은행과 5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 상생펀드를 조성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와 외환은행은 중소 협력회사에 저렴한 금리로 운영자금을 대출해 주는 형식으로 상생펀드를 운영하게 된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현대엘리베이터의 260여 개 협력회사들은 시중보다 2%포인트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된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이번 동반성장 상생펀드 조성을 비롯해 다양한 형태의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해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동반성장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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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올 4월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이후 지난 5월 30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260여 협력회사와 함께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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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일(왼쪽) 현대엘리베이터 최고재무책임자(CFO) 상무와 조영걸 외환은행 본부장이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현대엘리베이터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협력사 동반성장 상생펀드 협약식’에서 체결한 협약문을 함께 들어 보이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 협약으로 총 5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협력사들이 시중금리보다 저렴하게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사진제공=현대엘리베이터


김흥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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