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테크넷과 순천향대학교가 정보보안 분야로 산학협력에 나섰다.
네트워크 정보보안 전문기업 윈스테크넷은 8일 순천향대학교 정보보호학과와 현장실습을 통한 정보보안 전문인력 양성에 관한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해각서는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전문교육을 위한 현장실습 교육과정을 개발해 윈스테크넷에서 인턴사원으로 근무하면서 현장실습 시 학점을 인정해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윈스테크넷은 취업준비중인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학생들을 정기적으로 선발해 실습인턴으로 채용하고 보안관제 및 침해사고 분석·대응에 관한 실무교육과 기업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인턴 근무기간 6개월은 한 학기 학점이수로 인정되며, 인턴근무 결과와 학생들의 의사에 따라 정규직 전환의 기회도 주어진다.
윈스테크넷 김대연 대표는 “올해 개인정보보호법 시행과 공공기관 보안관제 의무화에 따라 정보보안 전문인력이 대거 요구되고 있다”며, “정보보안 전문기업과 정보보호학과의 실질적인 협력으로 교육과정을 전문화하고 정보보호 전공자의 취업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말 공공기관 보안관제 전문업체로 지정된 윈스테크넷은 중·장기적으로 보안관제 및 침해사고 분석·대응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정보보안에 관한 산학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