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주성엔지니어링, “2분기부터 실적개선 기대”-하이證

하이투자증권은 21일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오는 2분기부터 뚜렷한 실적개선 흐름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2만6,000원(전일종가 1만8,700원)을 제시했다. 송명섭 연구원은 “주성엔지니어링의 태양광 장비사업 부문은 이미 기존 고객들로부터 반복 수주를 받을 정도로 안정적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오는 2분기 이후 한국과 중국의 고객사들의 본격적인 수주가 잇따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LCD, AMOLED 등에서도 2분기 이후 수주소식이 기대된다. 송 연구원은 “기존 사업부문인 FPD 장비부문에서 대규모 LCD, AMOLED 장비 수주가 예상된다”며 “하반기에는 중국 고객의 8세대 투자도 뒤따를 전망이어서 반도체 장비부문의 올해 매출은 기존의 우려와 달리 전년에 비해서는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에 따라 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매출액 6,253억원, 영업이익 842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각각 47.7%, 72.1% 급증한 수치다. 송 연구원은 “주성엔지니어링의 실적은 1분기까지 소강 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태양광과 반도체 장비 부문의 수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분기부터는 턴어라운드에 나설 것”이라며 “주가 역시 곧 상승세에 접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목표주가 2만6,000원은 올해 예상 BPS인 8,207원에 비해 3.2배에 해당한다”며 “지난 5년 간 주성엔지니어링이 평균인 4.0배에 비교할 때 이는 전혀 공격적인 목표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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