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그룹의 자동차 부품ㆍ용품 유통 및 물류 전문 기업 마이스터가 11일 국내 최대 화면 크기와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매립 겸용 내비게이션 ‘만도 VF100’을 출시했다.
만도 VF100은 현존 최고 사양인 2.12GHz급 CPU와 Ublox 7 GPS를 탑재해 3D맵이 끊김 없이 빠르고 정확하게 구동된다. 주로 사용하는 7인치에 비해 130% 늘어난 8인치의 LCD 화면을 통해 복잡한 골목길이나 교차로 구간도 쉽고 정확하게 경로 탐색이 가능하다고 마이스터는 설명했다. 늘어난 화면에서는 길 안내와 동시에 DMB 동영상이 가능한 PIP(Picture In Picture) 기능의 활용도도 높아졌다. 최신 지니 3D맵과 실시간 교통정보시스템(TPEG)도 탑재돼 유가와 교통정보, 실시간 뉴스 업데이트 등의 서비스도 제공된다.
만도 VF100은 거치형 제품인 동시에 매립에 최적화 된 제품으로 자동차 오디오 정보, 외기 온도 등 주행과 관련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트립 기능도 지원하고 있다.
박영수 마이스터 MI팀장은 “최근 내비게이션 트렌드는 7인치에서 8인치로 넘어가는 추세로 만도 VF100에 대한 소비자의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VF100의 가격은 30만원 후반대로 트립 컴퓨터 등은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