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는 30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무역협회 주관 ‘제 47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5,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롯데주류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전 세계 40여 개국에 일본수출용 ‘경월그린’을 비롯해 처음처럼·청하·인삼주등 5,600만 달러 규모의 우리 술을 수출한 성과를 인정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설명했다. 주류산업협회의 지난해 수출실적 집계에 따르면 롯데주류는 1억730만병의 소주(360㎖ 소주 기준)를 수출해 점유율 52.2%를 달성하며 2005년부터 2009년까지 5년 연속 소주수출 1위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