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로드페스트 2013 “내달 4일 2차 공연은 스래쉬 메탈”

저녁 6시 홍대 V-홀…디아블로ㆍ크래쉬 등 대표 밴드 합동공연


지난달 23일 성황리에 첫 공연을 마친 록 페스티벌 프로젝트 ‘로드페스트 2013’가 내달 4일 스래쉬 메탈 밴드들과 함께 하는 2차 공연을 앞두고 있다.

지난 1차 공연에서는 록 페스티벌의 호스트 밴드인 디아블로를 비롯해 게이트 플라워즈, 트랜스픽션, 옐로우 몬스터즈 등 국내 정상급 록 밴드 4개팀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폭발적인 무대를 꾸몄다.


무엇보다 밴드별로 50여분에 달하는 충분한 공연시간 동안 8~9곡씩 대표곡을 관객들에게 들여줌으로써 이날 모인 음악팬들은 대규모 록 페스티벌에서나 경험할 수 있는 짜릿한 경험을 만끽할 수 있었다.

내달 4일 홍대 인근 V-홀에서 열리는 ‘로드페스트 2013’ 2차 공연에는 그야말로 묵직하면서도 폭발적인 사운드를 구사하는 스래쉬 메탈 밴드 4개팀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로드페스트 프로젝트의 호스트밴드인 ‘디아블로’를 비롯해 ‘크래쉬’, ‘나티’, ‘메써드’ 등이 그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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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쉬는 지난 1994년 데스 메탈계의 세계적 프로듀서 콜린 리차드슨과 작업한 1집 ’Endless Supply of Pain’으로 데뷔, 메탈 음반으로는 이례적으로 8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한국 헤비 메탈의 대표 밴드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리더 안흥찬이 서태지의 노래 ‘교실 이데아’와 ‘내 맘이야’에 백보컬로 참여하면서 대중에게 지명도를 높였고, 2003년 나온 정규 앨범에서 신해철 작곡의 ‘니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를 리메이크, 이 곡이 모 통신사 CF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면서 대중적인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이밖에 1986년 결성된 한국 스래쉬 메탈의 원조 밴드인 나티, 광폭함과 정교함을 앞세운 연주로 수많은 헤비니스 팬들의 주목을 받으며 짧은 시간에 한국 스래쉬 메탈을 대표하는 밴드로 자리매김 한 메써드도 이번 ‘로드페스트 2013’ 2차 공연을 을 뜨겁게 달궈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로드페스트 2013(www.rodfest.co.kr)’은 알찬 공연 내용 구성뿐만 아니라 공연 관람티켓 예매 시스템에 채택한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티켓발권 시스템이 큰 호평을 얻고 있다.

애드티브컨텐츠베이가 개발한 모바일 티켓 발권 시스템은 스마트폰을 통해 티켓을 구매하고, 티켓값 결제 즉시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티켓을 수령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간단한 과정을 통해 티켓을 구매한 관객은 공연장에서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티켓을 확인하는 간단한 과정만으로 공연장에 입장할 수 있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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