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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김광태 이사장, 국제병원연맹 차기 회장 인준


김광태(74ㆍ사진) 대한병원협회 명예회장(대림성모병원 이사장)이 9일 열린 제37차 국제병원연맹(IHF)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 인준을 받아 오는 2013년 11월부터 2년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김 차기 회장은 지난 6월 홍콩에서 열린 IHF 이사회에서 압둘 살람 알마다니 UAE 병원협회장을 누르고 한국인 최초로 차기 회장에 선출됐으며 이날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서 열린 총회에서 최종 인준을 받았다. 김 차기 회장은 “IHF를 더욱 강력하고 재정적으로 안정된 조직으로 만들겠다. 또 전문가 풀을 만들어 회원국들이 요구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의료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IHF는 전세계 병원산업 발전과 회원간 정보ㆍ지식 공유를 위해 1947년 설립된 비영리ㆍ비정부 병원단체로 100여개국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우리나라는 1981년부터 IHF 운영위원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당선자는 대한병원협회장, 2007년 IHF 서울총회 및 학술대회 조직위원장, 아시아병원연맹(AHF) 회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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