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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도 해냈다!"… 이상화 스피드스케이팅 金
이민지 인턴기자 minz01@sed.co.kr
▲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의 모태범(오른쪽)과 이상화가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모습. /출처=모태범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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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이상화(21ㆍ한국체대)가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사상 첫 금메달의 쾌거를 올렸다.
이상화는 17일 오전 6시부터(한국시각) 캐나다 밴쿠버 리치몬드 올림픽 오벌서 열린 2010년 벤쿠버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 출전, 1-2차 합계 76초09를 기록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1차시기에서 38초24를 기록하며 1위에 올라 일찌감치 메달을 기대하게 했던 이상화는 2차시기에서 이 종목 세계신기록 보유자인 독일의 예니 볼프와의 경쟁에도 선전을 펼쳤다.
한편, 볼프와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왕 베이싱(중국)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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